사흘 전 강원 동해 지진과는 무관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기상청은 22일 오전 5시45분께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38km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발생 위치는 북위 36.86 동경 129.80이며 발생깊이는 21km다.
이 지진으로 강원·경북에는 최대진도 3, 충북에는 2가 감지됐다. 최대진도 3은 실내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서는 세번째로 큰 규모다. 동해시 북동 해역 지진이 가장 컸으며 2월 10일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4.1)이 뒤를 이었다.
지난 19일 강원도 동해시 북동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3의 지진과는 진앙이 멀리 떨어져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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