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12만8000원 기록…강세 흐름 유지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넷마블이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 인수를 위해 텐센트, MBK파트너스와 손잡았다는 소식에 8일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9분 기준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17000원(15.53%) 오른 1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12만8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지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넥슨을 인수하기 위해 중국 게임사 텐센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았다. 오는 21일에 이들과 넥슨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MBK파트너스가 인수자금 조달을 담당하고 넷마블은 넥슨 경영을 담당하는 방식이 점쳐진다. 텐센트는 지분 17.6%를 보유한 넷마블의 3대 주주로, 이번 컨소시엄에선 일부 투자 자금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