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글로벌 푸드뱅킹 네트워크' 초청 푸드뱅크 설명회 개최

SPC그룹이 24일 SPC그룹 푸드뱅크 사업 사례 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글로벌 푸드뱅킹 네트워크 크레이그 네미츠 이사(오른쪽)와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GFN 현장 책임자 "SPC그룹 사업 모델 세계푸드뱅크 사업 추진 시 반영"

[더팩트 | 김서원 인턴기자] SPC그룹 SPC행복한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SPC그룹 본사에서 '글로벌 푸드뱅킹 네트워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사업단'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25일 SPC그룹에 따르면 이번 초청 행사는 SPC그룹의 푸드뱅크 사업을 알리고 글로벌 푸드뱅크 지원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글로벌 푸드뱅킹 네트워크의 현장 서비스 책임자인 크레이그 네미츠 이사가 참석해 "SPC그룹 창업주의 '빵을 나누면 끼니가 된다'는 이념이 오늘의 푸드뱅크 사업과 긴밀한 협력을 이끈 정신이라 생각한다"며 "향후 세계 푸드뱅크 활성화를 위한 사업 기획에 SPC그룹의 사업모델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푸드뱅킹 네트워크(GFN)는 국제 푸드뱅크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06년 설립돼 전 세계의 푸드뱅크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국제조직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유럽연합(EU)·중국·일본·홍콩 등 32개국이 가입돼 있다.

SPC그룹은 1998년부터 2018년까지 30년 동안 파리바게뜨·SPC삼립·던킨도너츠 등 계열사에서 생산한 빵·식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왔다. 푸드뱅크 사업 누적 실적은 733억 원으로 가맹점포 기부 실적까지 더하면 1800억 원에 달해 푸드뱅크 최대 기부기업으로 꼽힌다.

또한 SPC그룹은 전국 각지에 위치한 매장 및 공장에서 제품을 지역 소외 계층에 전달하는 '지역밀착형 식품기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saebyeo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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