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SOLO' 국내 음원차트 올킬+아이튠즈 40개국 1위까지
[더팩트|성지연 기자] '오늘부터 난 난 난 빛이 나는 솔로… '
가사처럼 제니는 현재 빛이 나는 솔로다. 그것도 아주 찬란하게. 그런데…제니는 언제까지 반짝반짝 빛날 수 있을까?
지난 12일 오후 6시, 제니의 디지털 싱글 'SOLO'(솔로)가 공개됐다. '솔로'는 공개된 이후 국내는 물론 국외 음원차트까지 차트 '올킬'을 달성하며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야말로 '핫'하다.
제니의 '솔로'는 13일 오후 6시 기준 네이버 뮤직, 올레 뮤직, 소리바다, 벅스, 멜론, 지니뮤직, 엠넷 등 국내 7개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랭크됐다. 이틀째 음원차트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뿐만 아니다. '솔로'는 제니를 한국 여자 가수로는 최초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톱200 차트 1위에 올려놨다.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등 글로벌 팝스타를 제치고 이룬 성과라 그 의미는 더 크다. 이 외에도 '솔로'는 40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15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급속도로 조회 수가 증가하는 상황.
공개 초반부터 화려하고 찬란한 데뷔 신고식을 치룬 제니. 하지만 어쩐지 국내 리스너들의 반응은 제니가 받아든 결과물과는 다른 양상이다. '핫'하다기보다 '미지근'하달까. 누리꾼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곡에 비해 과한 성적을 얻은 것 아니냐는 댓글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초반이라 반응이 좋다' '노래가 별로다'며 제니의 데뷔에 부정적인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우수한 음원 성적 또한 리스너들의 호기심에 의한 반짝 이슈라는 의견도 많다. '부실공사는 곧 무너지기 마련이다'며 솔로로 출사표를 던진 제니를 향해 시기상조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블랙핑크 멤버들 가운데 첫 주자로 앨범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뗀 제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 음원을 내기엔 상대적으로 짧았던 2년이란 그룹 활동, 무대 경험 등 탓에 대중으로 하여금 그를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디테일한 감성을 녹여내지 못하는 보이스 또한 한계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다.
제니의 음원 성적이 이슈 플레이와 대중들의 호기심으로 인한 '반짝인기'일지 모를 일. 어쨌든 초반 분위기는 좋다. 이 성적이 꽤 오래 유지된다면 제니를 향한 우려의 시선은 사라질테고 새로운 음원 기록도 노려볼 만 하다. 또한 다음 솔로 프로젝트 주자로 나설 멤버들에게도 선발주자 제니의 성공은 든든한 힘이 될테고.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이다. 제니에 이어 나머지 멤버 로제 리사 지수의 솔로 앨범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어떤 기록을 세울지 두고볼 일이다.
amysun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