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해외 직구 시장 확대, 월 50만건 물량 소화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재 운영 중인 해외 직구 대행사이트 아이딜리버를 통해 국제물류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영어 송장 작성 서비스도 제공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국제물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첨단 IT와 연계된 특송장 운영을 통해 월 평균 50만 건의 해외직구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재 운영 중인 해외 직구 대행사이트 '아이딜리버'를 통해 직구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딜리버는 미국 델라웨어와 LA 등에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해외직구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동안 의류, 신발, 비타민, 화장품 등을 주요 품목으로 전년대비 약 180% 증가한 물량을 처리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급성장하고 있는 국제 특송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택배서비스와 연계해 국내에서 해외로 발송하는 특송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주문 접수부터 배송까지 모든 단계에서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화물 추적 현황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들은 롯데택배 콜센터는 물론 전국 지점과 대리점을 통해서도 해외 발송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객이 항공 영어송장을 국문으로 작성하면, 이를 영문으로 작성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인프라 기반형 물류사업을 추진하고 글로벌 내륙운송 네트워크 확장, 고객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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