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권혁기 기자] 세계적 록그룹 린킨파크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Chester Bennington) 사망 사건이 최종 자살로 결론이 났다. 향년 41세.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LA카운티 경찰은 체스터 베닝턴의 사인은 자살이라는 검시관의 결과를 발표, 사건 종결을 선언했다. 앞서 체스터 베닝턴은 지난 20일 LA카운티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은 체스터 베닝턴의 절친이자 지난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그룹 사운드가든 보컬 크리스 코넬(Chris Cornell)의 생일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체스터 베닝턴은 크리스 코넬의 장례식에서 추도곡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의하면 체스터 베닝턴은 몇 년간 약물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어린 시절에는 주변 인물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체스터 베닝턴은 지난 2006년 탈린다 벤틀리와 결혼해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앞서 전처 사이에도 세 자녀가 있다.
체스터 베닝턴의 동료인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는 그의 사망 소식에 "많은 사람의 환경과 상황에 자유를 선포했다. 그는 독일에서 'NERD'를 오픈곡으로 부르기도 했다. 우리는 그 쇼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편히 쉬길 바란다"며 추모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린킨파크는 체스터 베닝턴의 죽음을 애도하고 자살 예방 사이트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린킨파크는 지난 2000년 'Hybrid Theory'으로 데뷔했다. 린킨파크에는 한국계 미국인 DJ 조 한이 멤버로 활동 중이라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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