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시청률 대전, '엽기적인 그녀', '파수꾼' 주춤한 가운데 '쌈, 마이웨이' 1위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월화드라마의 왕좌가 바뀌었다.
월화드라마 선두를 달리던 '엽기적인 그녀'와 상승세를 타던 '파수꾼'이 주춤한 가운데 '쌈, 마이웨이'가 1위로 치고 올라왔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19일 방송된 KBS 드라마 '쌈, 마이웨이' 9회가 전국 기준 12.1%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쌈, 마이웨이'는 월화드라마 1위에 올랐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반면에 지난주 두 자리수 시청률을 보이며 월화드라마 1위를 했던 SBS '엽기적인 그녀'는 9.3%, 8.1%를 기록해 2위로 주저 앉았다. MBC '파수꾼'도 지난 주 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7.2%, 7.7%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쌈, 마이웨이'는 세상에게 조연으로 살기를 종용 받은 남녀가 쳇바퀴를 박차고 나와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극적인 성공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서준과 김지원, 안재홍과 송하윤의 조합으로 매회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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