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거울 논란, 방 안에 거울이 '한가득'

박근혜 거울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입성 늦었다? 청와대 관저에 박근혜 거울방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가운데 16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거울방에 대해 언급했다. /신동욱 트위터 캡처

박근혜 거울, 방안 가득 '원래는 대통령용 거실'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박근혜 거울방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관저 입성이 '박근혜 거울방' 때문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전 대통령들이 거실로 사용한 청와대 공간을 사방에 거울을 붙은 공간으로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에서 트레이너로부터 운동 지도를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가 시작되고 3일 만에 청와대 내 관저에 입주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떄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실무진이 관저를 손보려고 들어갔는데 거울이 사방에 붙어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지금은 거울을 뗴고 벽지로 마감했을 것"이라고 국민일보가 전했다.

일각에서는 청와대 '거울방'의 거울을 철거하고 전면을 새로 도배하느라 문재인 대통령의 입주가 늦어졌다는 후문이 돌고 있다.대형 거울들을 철거하느라 도배하는데 작업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는 것이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의 제부이자 박근령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6일 트위터에 "문고리 3인방에 둘러싸여 세상과 불통된 단절의 벽이고 단절의 방"이라느 글로 '박근혜 거울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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