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증강현실 모바일게임 ‘포켓몬고’(Pokemon GO)가 한국시간으로 17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포켓몬고’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로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 등 80여종의 신규 포켓몬들이 등장한다.
개발사인 나이언틱 측은 “한국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비디오게임 ‘포켓몬스터 금’ ‘포켓몬스터 은’의 무대인 성도지방에서 만날 수 있었던 포켓몬들이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몬스터볼과 나무열매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도 화면에 추가됐다. 새로운 야간 맵과 포켓몬이 나타났을 때 음악도 더 보태졌다.
새로운 열매 아이템인 ‘나나열매’는 포켓몬의 움직임을 늦추는 역할을 한다. ‘파인열매’는 사냥에 성공했을 때 사탕의 양을 두 배로 늘려준다.
‘포켓몬고’는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2기가바이트(GB) 램 이상 그리고 4.4 버전 이상의 운영체제가 설치된 장치에서 즐길 수 있다.
존 행크 나이언틱 대표는 “앞으로도 포켓몬고의 플레이 기능과 각종 이벤트 등을 진행해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게임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