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신한금융지주(신한금융)가 본격적인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신한금융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4일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 회의 일정 및 후보군 심의 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논의했다. 또한 신한금융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회장 후보군을 전·현임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등 포괄적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회장 후보들의 경력과 재임 중 성과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회의에서는 이날 검토한 후보군 중에서 압축 후보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압축된 후보에 대해 향후 일정을 안내하고, 후보 수락 여부 등을 확인해 최종 후보 추천 과정을 진행한다.
회추위는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후보군을 심의해 대표이사 회장 후보를 추천하며, 이후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회추위가 추천한 회장 후보에 대해 그 적정성을 심의·의결해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최종 대표이사 회장 후보는 오는 3월 신한금융 전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