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l 명재곤 기자] 더불어민주당 잠룡중 1인으로 평가받는 안희정 충남지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 "오늘은 국민이 승리한 명예혁명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국민이 탄핵한 건 헌법을 유린한 대통령 뿐만 아니다. 20세기 낡은 정치까지 통째로 탄핵했다"며 국민의 힘을 앞세웠다.
안 지사는 탄핵안 가결직후 성명을 통해 "헌법과 역사를 바로 세운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제 정치권이 국민의 명령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며 "오직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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