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트럼프, 힐러리 우위 점해…149대 109

8일(현지 시각)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게티이미지 제공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8일(현지 시각)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전문가의 예상을 깨고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CNN 등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몬타나와 루지애나, 택사스, 웨스트버지니아, 오클라호미,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18개주(州)를 확보했다.

클린턴 후보는 뉴욕과 뉴저지, 워싱턴DC, 메사추세츠, 메릴랜드 등 모두 11개주에서 승리했다.

트럼프는 선거인당 149명을 확정해 109명을 얻은 클린턴보다 앞서고 있는 상태다. 미국 대선은 총 53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270명을 확보하면 당선된다.

한편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뉴욕타임즈는 트럼프의 당선 확률이 82%로 선거인단 290명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yaho1017@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