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토트넘 레버쿠젠] 원톱 손흥민·윙포워드 손흥민, 모두 침묵!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토트넘-레버쿠젠전 침묵! 손흥민이 토트넘-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런던=게티이미지

손흥민 부진! 토트넘, 레버쿠젠에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손흥민, 최저 평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4)이 3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르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침묵했다. 팀 전방에 배치됐으나 기록한 슈팅이 '0'이었다.

원톱과 윙포워드를 소화했지만 위력을 제대로 못 보여준 손흥민이다. 원톱으로 선발 출격했으나 레버쿠젠의 수비진에 막혔고, 전반 중반부터 윙포워드로 자리를 옮겼으나 역시 잠잠했다. 간간이 과감한 돌파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득점까지 연결하기에는 모자랐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조르주-케빈 은코두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 6을 받으며 토트넘 주전 가운데 최하에 머물렀다.

손흥민의 침묵 속에 토트넘은 0-1로 지면서 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토트넘-레버쿠젠의 순위가 바뀌었다. 토트넘이 승점 4에 묶이며 E조 3위로 떨어졌고, 레버쿠젠이 승점 6으로 2위로 올라섰다. AS 모나코가 승점 8로 선두, CSKA 모스크바가 승점 2로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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