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내가 아직도 귀여워 보여?'
사각의 링에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마냥 귀여울 것 같은 6살 가량의 남자아이 두 명이 냉혹한 사각의 링에서 맞붙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무에타이 하는 아이' 영상 속 청색 트렁크와 붉은색 트렁크를 입은 남자 아이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들은 성인 못지 않은 스텝과 빠른 몸놀림 그리고 정확한 타격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경기 초반 수세에 몰렸던 붉은 트렁크의 아이는 상대를 도발하는 몸짓과 적극적인 대시로 경기를 비등하게 이끄는 등 발군의 경기운영 능력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두 선수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종소리와 함께 각 코너로 돌아가 다음 라운드를 기다렸다.
※어리다고 우습게 보지 마라! 무에타이는 진지하게(https://youtu.be/ZkgLHvrnp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