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국회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임명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장관에게 직무 능력과 무관하게 해임을 건의했다는 점과 부동산 특혜 의혹 등이 모두 해소된 점, 새누리당의 이번 해임건의안을 수락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점을 이유로 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2016 장·차관 워크숍'에서 국회가 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