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아쉽게도 1라운드 탈락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김소연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18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9대 가왕 결정전 1차전이 펼쳐졌다. 이날 다람쥐는 정의의 로빈훗과 한 조를 이뤘다. 그러나 아쉽게 다람쥐는 로빈훗에 지고 말았다.
다람쥐의 정체는 23년차 배우 김소연이었다. '복면가왕'의 광팬이라는 김소연은 "제가 먼저 출연하고 싶다고 제작진에 연락을 드렸다"고 털어놨다.
정체가 밝혀진 후 김소연은 인터뷰에서 "가족한테도 아직 말하지 않았는데 아마 깜짝 놀라고 계실 것"이라며 "맨날 나가던 게 그거 연습한 거였어라고 하실 것 같다. 그래도 등짝 스매싱을 날리시며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소연은 "포기하지 않고 무대를 마쳐 이상한 용기 같은 것도 생긴 것 같다"며 "용기 내기 정말 잘한 것 같다. 저한테 주는 큰 선물의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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