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수영 황제' 펠프스, 개인혼영 200m 4연패 '22번째 金'

펠프스 4관왕! 마이클 펠프스가 12일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 54초 6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게티이미지

펠프스, 리우올림픽 첫 4관왕!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가 개인혼영 200m 4연패를 이뤘다.

펠프스는 12일 오전(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 54초 6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하기노 고스케(일본)를 1초 95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동메달은 왕순(중국)이 차지했다.

2004 아테네 개인혼영 금메달리스트 펠프스는 2008 베이징, 2012 런던에 이어 2016 리우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우에서만 벌써 4개의 금메달이다. 이번 대회 4관왕은 펠프스가 처음이다.

펠프스의 개인 통산 금메달은 22개가 됐다. 펠프스는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만 15세로 출전해 최연소 수영 국가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2004년부터 메달 행진을 시작했다. 아테네에서 금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를 쓸어담았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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