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2연패 도전' 김지연, 펜싱 사브르 16강서 탈락

김지연 16강 탈락! 김지연이 8일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로레타 굴로타에게 역전패했다. / 게티이미지

서지연·황선아, 32강 탈락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2연패 도전에 나선 김지연이 16강에서 탈락했다.

김지연은 8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로레타 굴로타(이탈리아)에게 13-15로 역전패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지연은 2연패 도전에 나섰으나 세계 랭킹 26위 굴리타에게 패배를 당했다.

32강전에서 응우엔 띠 레 둥(베트남)을 15-3으로 가볍게 제압한 김지연은 16강전에서 1피리어드를 8-5로 마치며 기세를 이어 갔다. 2피리어드에서 11-9로 쫓겼고 연달아 5점을 허용하며 11-14로 뒤졌다. 2점을 쫓아갔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사브르 개인전에 참가한 태극낭자들은 모두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서지연은 32강에서 러디아첸코 이카테리니(러시아)에게 12-15로 패했다. 황선아도 32강에서 탈락했다. 프랑스의 브루네 마농에게 11-1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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