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중계 여파 결방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세계적인 축제 '리우 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열었다. MBC KBS SBS 등 지상파 3사는 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기존 주말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편성을 대거 변동했다.
6일 편성표에 따르면, MBC에서는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부터 '10시 방송되는 '옥중화'까지 리우 올림픽 여자 배구 중계로 결방한다. 기존 11시에 편성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도 리우 올림픽 유도 펜싱 경기 중계로 방송이 연기될 예정이다.
KBS2 역시 여자 배구 중계로 오후 9시 15분 이후 편성된 '연예가중계'와 '배틀트립'이 결방한다. 오후 11시 30분에는 '여기는 리우'가 전파를 탄다.
SBS 또한 오후 8시 뉴스 이후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와 '끝에서 두번째 사랑' 그리고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미뤘다. 이 시간에는 리우 올림픽 펜싱 유도 배구 사격 등이 중계된다.
한편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은 이날 오전(한국 시각)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17일간 화려한 열전을 펼친다. 206개국에서 1만 5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28종목의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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