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민지 기자] 북한은 9일 오전 11시 30분께 한경남도 신포 동남방 해상에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SLBM을 해상에서 시험 발사한 것은 지난해 3차례, 지난 4월 1차례에 이어 이번이 5번 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지난 6월 22일 무수단 시험발사에 이어 오늘 SLBM 시험발사까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는 탄도미사일 발사행위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이러한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SLBM 시험 발사와 관련해 "잠수함에서의 사출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으나 초기 비행에서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북한이 이같은 도발 행위를 한 것은 전날(8일) 한미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을 발표한 데 대한 반발로 무력시위 성격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한편 우리 군 당국은 북한군의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