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베이징 모터쇼'서 '더 뉴 GLC 쿠페' 아시아 최초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2016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더 뉴 GLC 쿠페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쿠페, 더 뉴 SLC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더 뉴 GLC 쿠페 / 벤츠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2016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더 뉴 GLC 쿠페'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쿠페', '더 뉴 SLC'를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하고 중국 시장을 위해 개발된 '더 뉴 E클래스' 롱 휠베이스 버전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더 뉴 GLC 쿠페'는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콘셉트카 버전이 공개된 이후 일년 만에 출시된 양산형 모델로 벤츠가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의 새 모델이다. 다목적 SUV와 감성적 매력을 지닌 쿠페의 조화는 인텔리전스와 감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쿠페는 기술적, 시각적으로 더욱 진보한 모델로 폭넓은 기술적 개선 요소가 집약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쿠페'는 기술적, 시각적으로 더욱 진보한 모델로 폭넓은 기술적 개선 요소가 집약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눈에 띄는 프런트와 리어 플레어 휠 아치, 늘어난 트랙 너비, 더 커진 바퀴는 근육질의 외양을 강조한 디자인도 눈여겨 볼만하다.

토비어스 뫼어스 메르세데스-AMG 회장은 "새로운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쿠페'는 진보에 대한 벤츠의 신념을 상징한다"며 "개선된 연비와 더불어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근육질의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에게 시각, 청각 등 오감 만족은 물론 실제 드라이빙에서도 진보된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 현지에서 생산될 전장이 140mm 길어진 롱 휠베이스 버전의 '더 뉴 E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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