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커플' 오상진♥김소영, 데이트 패션은 블랙톤 선캡

밸런타인데이 데이트를 하는 오상진(왼쪽)-김소영. 두 사람은 모자를 써 얼굴을 가렸다. /문병희 기자

오상진♥김소영, 무채색 패션으로 신분 위장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또 한 쌍의 '아나운서 커플'이 탄생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36)과 김소영(28) MBC 아나운서 커플이다. 두 사람은 5일 오전 열애 사실을 정식으로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혼기가 꽉 찬 선남선녀의 열애 소식은 방송가를 달구기 충분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은 지난 2월 <더팩트> 카메라에도 포착됐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밸런타인데이에 함께 식사를 하고, 드라이브를 하고 뷰티숍을 찾는 등 여느 연인들처럼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둘 다 방송가에 몸을 담고 있는 만큼 외부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는 일. 방송가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 관계가 일찌감치 진지한 단계로 발전했음에도 외부의 눈을 의식해 행동에 매우 조심스러워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오상진과 김소영은 커플 아이템인 모자를 써 신분을 위장했다. 덕분에 이들은 사람들의 눈을 잘 피할 수 있었다.

김소영(왼쪽)♥오상진 데이트 현장 포착. 이날 두 사람은 무채색 계열의 옷을 입었다. /문병희 기자

또한 데이트를 할 때 오상진과 김소영은 멋을 부리는 것보다 편안한 스타일을 선호했다. 밸런타인데이에도 각각 남색과 검은색 등 무채색 계열의 캐주얼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새였다. 특히 위장을 위해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쓴 이들의 털털한 차림새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방송인으로서 보여준 면모와는 또 달랐다.

오상진과 김소영의 데이트 코스는 소탈했다. 두 사람은 연애 기간이 1년 여 된 풋풋한 커플이었지만 편안한 데이트를 선호했다. 밥을 먹고 차를 마신 이들은 '신세대 커플'답게 뷰티숍을 찾기도 했다. '휴식'에 초점을 맞춘 데이트와 함께 방송일로 바빠 서로를 배려하는 두 사람의 데이트 코스가 유독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상진은 지난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가에 발을 들인 후 2013년 프리선언을 하고 방송인으로 변신했다. 이후 SBS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 배우로도 이름을 알렸으며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MC로 활약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OBS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이후 2012년 MBC에 들어갔다. 이후 주로 뉴스 앵커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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