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사상 첫 8강 진출!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디나모 키예프와 득점 없이 비기며 16강 1, 2차전 합계 3-1로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16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디나모 키예프와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3-1 승리를 챙긴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3-1로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은 사상 처음이다. 최근 2시즌 동안 FC 바르셀로나를 만나 16강에서 탈락했다.
맨시티는 변수에 일찌감치 교체 카드 2장을 사용했다. 전반 4분 뱅상 콤파니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며 위기에 놓였다. 전반 24분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쓰러져 마르틴 데미첼리스와 교체됐다.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수문장 조 하트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다. 맨시티는 전열을 정비한 전반 막판부터 공격에 나섰다.
후반 들어 맨시티가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몰아붙였다. 후반 12분 야야 투레의 프리킥, 14분 세르히오 아게로의 오른발 슈팅 등이 나왔지만 위협적이진 않았다. 후반 16분 헤수스 나바스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불운도 겹쳤다. 맨시티는 경기 종료까지 공격을 이어 갔으나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하지만 8강 티켓을 여유 있게 따내며 새 역사를 만들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PSV 에인트호번과 홈 경기에서 고전 끝에 8강에 올랐다.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아틀레티코는 2차전도 0-0으로 마쳤다. 연장에서도 골은 나오지 않았고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7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하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에인트호번의 8번째 키커 루치아노 나르싱이 실축하며 기회를 잡은 아틀레티코는 후안프란이 성공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