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싸움게임 ‘스페셜포스’, 가상현실 게임으로 등장한다

드래곤플라이가 ‘스페셜포스’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총싸움 가상현실 게임을 개발한다. 회사측은 전장의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현장감의 극대화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 제공

드래곤플라이, VR게임 2종 개발 발표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가상현실이 게임분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유명 총싸움게임 ‘스페셜포스’가 가상현실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게임업체 드래곤플라이는 총싸움과 레이싱게임 장르로 가상현실(VR)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첫 번째 작품은 ‘스페셜포스’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총싸움 가상현실 게임이다. 회사측은 전장의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현장감의 극대화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개발 중인 작품은 레이싱 게임 장르다. 중국시장에서 ‘가속스캔들’로 인정받은 레이싱 게임 개발력을 바탕으로 가상현실 게임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가상현실 산업을 주목하고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 회사는 연내 가시적인 결과물로 가상현실 게임 시장에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세계 가상현실 게임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까지 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핵심 콘텐츠 산업이다. 최근에는 정부가 게임과 가상현실 산업을 중심으로 오는 2017년까지 1조 원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로 공언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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