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혜리 "택 향한 감정선 혼란, '금사빠' 안 되려고 고민"(인터뷰③)

응답하라 1988 혜리, 남편 찾기에 대한 속내. 혜리가 tvN 응답하라 1988 속 남편 후보들을 대하는 연기에 고민이 많았다. /이새롬 기자

'응답하라 1988' 혜리, 남편을 모르는 연기 고충

[더팩트 | 김경민 기자] tvN '응답하라 1988'로 큰 사랑을 받은 혜리(22)가 극 중 택(박보검 분)과 정환(류준열 분)을 덕선의 남편 후보로 놓고 연기하면서 복잡했던 속내와 고충을 이야기했다.

혜리는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더팩트>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덕선이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인데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의 줄임말)라는 반응에 속상했다"며 "'금사빠'가 되지 않도록 어떻게 하면 덕선이의 사랑이 설득력 있을지 고민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꼽았다.

그는 "택이와 정환이나 선우 사이 차이점을 두려고 연기했다"며 "택이가 남편이라는 것은 15회와 16회쯤 정도에 시청자와 비슷하게 알았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덕선이가 택이한테 이런 말을 하고 행동을 할 때 '왜 그렇게 하지' 하는 물음표가 생겼다. 대본을 따라가는 입장인데 '흘러가는 대로 연기하면 안 되겠구나, 디테일하게 봤어야 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며 "그때 감정에 혼란이 오긴 했다"고 털어놨다.

혜리는 극 중 사랑스럽고 해맑은 둘째 딸 덕선 역을 맡았다. 덕선은 택과 정환과 삼각 러브 라인을 형성하며 남편 찾는 재미를 안겼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지난 16일 20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평균 시청률 19.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1.6%로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