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탈리스만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탈리스만을 내년 3월 국내에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르노 탈리스만은 국내에서 중형 세단인 SM5와 준대형 세단 SM7의 사이의 차급으로 분류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르노 탈리스만이 국내에서 SM6이라는 이름을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르노 탈리스만이 중형과 준대형 세단 사이로 들어간다면 가격도 그 수준이 되야 한다.
현재 르노 탈리스만은 프랑스에서 2만8149유로(기본형, 한화 3603만)에 공개됐다.
하지만 국내에서 생산하면 가격은 낮아지게 된다. SM5의 가격은 2250만~2890만원이며, SM7은 3000만~3820만원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르노 탈리스만의 국내 판매 가격이 3000만 원 전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르노 탈리스만은 SM5보다 넓은 크기를 자랑하지만 다운사이징 엔진으로 새로운 차급을 보인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새로운 세그먼트의 차별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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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르노 자동차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