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일심동체로 경제 위기 돌파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5일 2015 동반성장 최고경영자 세미나에 참석해 대기업과 협력사의 일심동체를 강조했다./이새롬 기자

최태원, "대기업과 협력사 일심동체 돼야 한다" 강조

[더팩트|김아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5 동반성장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대기업과 협력사가 일심동체가 돼야 이 위기를 경제활성화 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그룹은 15일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SK아카디아에서 열린 '2015 동반성장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참석해 협력사 CEO들과 만나 현재 국내외 경제 상황이 만만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변화협약 같은 기업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특정 분야의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과 대기업 간의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SK의 동반성장이 SK뿐 아니라 협력회사에서도 경영철학이자 기업문화로 온전히 자리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진행된 'SK 동반성장 CEO 세미나'는 SK그룹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그룹 차원에서 협력회사 CEO들을 대상으로 매년 총 10회에 걸쳐 경영전략과 리더십 등 경영에 필요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2007년 5월 시작 후 현재까지 약 5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SK 수펙스추구협의회의 동반성장 주관 위원회인 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을 비롯해 장동현 SK텔레콤사장과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조기행 SK건설 사장 등 8명의 관계사 CEO 및 협력회사 CEO 8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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