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中 시장 점유율 회복세 '연말까지 9% 무게'

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판매실적이 8.9%까지 오르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 9%대에 진입할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팩트 DB

10월 중국시장 점유율 8.9%

[더팩트 | 권오철 기자] 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판매실적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10월 중국 시장에서 15만 6575대를 팔면서 점유율 8.9%를 기록했다. 폭스바겐(17.4%), GM(12.3%)에 이은 3위다.

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2년에는 10.5%까지 기록했다가 올해 6월에는 7.2%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 8월에는 7.5%, 9월에는 8.4%, 10월은 8.9%로 오르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 9%대 진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 현지 공장에서 신형 아반떼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생산하는 등 중국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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