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오는 15일 신형 스포티지R 2.0 디젤 모델을 선보이고 오는 10월 중 1.7 디젤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주요 대리점에 스포트지R 2.0 디젤 모델이 전시돼 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형 스포티지는 이미지 공개 이후 디자인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이어 받았지만 헤드라이트 구조가 포르쉐 SUV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전 모델보다 차체 길이가 약 40mm 늘어났다. 불륨감을 높인 전면부 덕분에 차가 더 크게 느껴진다.
한편 스포티지R 2.0 디젤은 저렴한 트림인 트렌디가 2169만~2199만원, 프레스티지는 2508만~2538만원, 노블레스 2591만~2621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32만~2862만원으로 책정됐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스포티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