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성동일 "영화 속 흰 머리? 실제 내 것"

배우 성동일이 영화 탐정에서 노형사 노태수를 연기했다. 성동일은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탐정:더 비기닝 언론 시사회에서 영화 속 은발 헤어스타일에 관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배정한 기자

성동일 "은발+트렌치코트, 감독 아이디어"

배우 성동일이 은발로 등장하게 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성동일은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탐정:더 비기닝' 언론 시사회에서 "영화에서 노태수의 은발은 실제 내 흰 머리"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집사람이 염색을 해줬다"며 "감독님이 내 머리가 하얀 것을 발견하고 (나이 든 형사를 연기하기 위해) 그렇게 가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영화에서 노태수가 트랜치코트를 항상 입고 나오는데 어떻게든 비주얼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한 것"이라며 "이것도 감독님의 아이디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탐정 더 비기닝'은 국내 최대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 강대만(권상우 분)이 화려한 과거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일개 형사로 좌천된 노태수(성동일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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