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전쟁', '19금' 콘텐츠? '여심'도 잡는다
IPTV 케이블 VOD 전용콘텐츠 '여자전쟁' 시리즈가 감성적인 스토리로 '여심'을 제대로 자극할 예정이다.
'여자전쟁' 측은 19일 "'여자전쟁'이 '19금' 콘텐츠라는 특성상 특정 타깃층에만 집중될 수 있다는 한계를 벗고 남심은 물론 여성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 '여자의 이유' 편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여자의 이유'는 신혼여행 도중 교통사고로 성불구자가 된 천동(라용 분)과 그의 아내 잎새(김세인 분), 동반자살 여행을 떠난 두 사람 앞에 등장한 하균(안상회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삼각관계를 그린 드라마다. 잔잔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강렬한 한방을 날리는 직접적인 '19금' 묘사가 보는 재미를 배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 남자이자 남편으로서 자존감을 상실하면서 닥친 천동, 잎새 부부의 위기, 하균과 하룻밤을 지낸 후 육체적 관계의 의미를 알게 된 잎새의 모습 등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깊게 울릴 예정이다.
'여자전쟁'의 한 관계자는 "'여자의 이유' 에피소드는 시각적으로 주는 즐거움도 크지만 육체적, 정신적 사랑에 관한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게끔 만드는 작품"이라며 "이러한 부분들이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시청자들의 공감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자전쟁'은 전체 6개(떠도는 눈, 이사온 남자, 비열한 거래, 도기의 난, 여자의 이유, 봉천동 혈투) 에피소드가 2부작씩 옴니버스로 구성된 IPTV&케이블 VOD 전용콘텐츠다. 오는 27일 IPTV 박인권 화백 전용관에서 공개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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