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팔라 판매 4일만에 초도 물량 완판, 국내 생산으로 바뀌나

쉐보레의 대형 세단 임팔라가 사전계약 실시 4일 만에 초도 물량을 모두 완판하면서 국내 생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약 1000여대에 이르는 임팔라 1차 출고물량 중 전시 및 시승차를 제외한 700여대의 사전계약이 4일(영업일수)만에 완료됐다.

임팔라의 인기가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임팔라는 현재 미국 공장에서 직수입하는 형태로 들어온다.

한국 GM은 최소 연간 1만대 이상 판매가 이뤄지면 국내 생산을 고려했지만 최근 월 1000대 이상 팔리면 국내 생산을 추진할 것으로 방침을 변경했다.

그동안 한국GM의 대형세단은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한국GM이 국내에 들여왔던 스테이츠맨과 베리타스, 알페온 등은 비싼 가격과 경쟁 차량과 비교해 부족한 편의 사항 때문에 고전했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한국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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