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클럽 아우디女' 음란물 불법 매매 수사
공공장소 노출 시위, 클럽 노출 댄스 등 파격적인 행보로 논란이 됐던 '클럽 아우디녀'가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로 '클럽 아우디녀' A(28) 씨를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 씨는 SNS에 노출 사진과 성관계 영상 일부를 올려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을 모집했다. 이후 자신의 온라인 카페에 가입하도록 해 성관계 동영상을 배포하는 대가로 월 10만 원을 입금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 씨는 클럽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춤을 추는 영상이 SNS에 퍼져 이목을 끌었다. 서울시 도심에서 '너희가 돈 주고 사 먹는 여자와 야동 여자도 누군가의 엄마이고 딸이다'라고 주장하며 '성매매 반대' 노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