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격투기 데뷔! 실명된 눈 괜찮을까?

김보성 격투기 데뷔, 13대 1 싸움 재조명
김보성

배우 김보성이 격투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보성은 지난달 2일 로드FC와 계약을 맺고 종합 격투기 선수로 데뷔한다. 김보성의 로드FC 데뷔는 소아암 환우들을 돕기 위해 결정됐으며, 파이트 머니 등 입장수익 전액을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로 기부하기로 했다.

김보성이 격투기 데뷔를 앞둔 가운데 과거 13대 1로 싸우다 눈을 실명당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보성은 지난해 11월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고교 시절 맨주먹으로 싸움하다 왼쪽 눈을 다쳤다고 고백했다.

김보성은 "왼쪽 눈이 아예 안 보인다. 뿌옇게 빛하고 색깔은 어렴풋이 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보성은 "학생들을 괴롭힌 불량배가 있었다. 친구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13대 1로 맨주먹으로 싸웠는데 그때 왼쪽 눈 상처를 입어 시각장애 6급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보성의 격투기 데뷔 소식을 들은 한 누리꾼은 SNS에 "김보성, 한쪽 눈이 실명된 상태인데 다치면 어쩌려고 출전하나! 격투기 데뷔하는 이유가 기부라고 한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봤으면 좋겠다. 가족을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충고의 글을 올렸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출처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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