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변명의 시간 논란 키웠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고 있는 맹기용 셰프가 더 큰 비난에 휩싸였다.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셰프는 앞서 꽁치와 식빵을 이용한 '맹모닝'으로 자질 논란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8일 방송에서는 '이롤슈가'라는 이름으로 롤케익을 만들어 김풍의 '홍칩풍'을 제치고 홍진영의 선택을 받아 1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어진 방송에서 평소 레시피를 알려주던 부분이 빠지고 맹기용이 '맹모닝' 때문에 정신적인 고통을 받은 것과 다른 셰프들과 진행자들의 맹기용 두둔의 시간이 방송되면서 논란이 더 커졌다.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은 엄청난 논란에 휩싸인 맹기용 셰프를 구제하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었지만 눈에 보이는 코멘트와 상황으로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눈살을 찌푸려야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을 감싸는 것도 정도껏 해야지",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나오기 전까지 정말 재미있게 보던 프로그램인데 이제 더이상 볼 이유가 없네요",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이 차차 나아지는 모습으로 진행됐다면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 수도 있었을텐데 맹모닝 다음에 바로 김풍이랑 붙여서 억지로 이기게 만들고 변명 방송까지 이건 너무하네요" 등 불만을 터뜨렸다.

[더팩트 | 이석희 기자 seok103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