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진정한 루저"
빅뱅 지드래곤이 외로운 인간 관계를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2일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언제 가장 '루저'라는 생각을 갖냐"는 질문에 "주변 친구들이 많을 것 같지만 친구가 없다. 종일 전화가 안 올 때도 있다. 외롭고 쓸쓸할 때 공허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옆에 있던 탑은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거나 앵글 밖을 나가 혼자가 되면 정말 공허하다. 진정한 루저가 아닌가 싶다"고 고백했다. 대성 역시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건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 들고 다니는 사람이다. 내 배터리는 95% 밑으로 떨어져 본 적이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빅뱅은 탑의 열창, 승리의 폭로전 등 다양한 예능감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빅뱅이 출연하는 방송은 5일 오후 11시 35분 전파를 탄다.
[더팩트 │ 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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