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줄 문제로 출연 불발

배우 유지태가 SBS '사임당'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유지태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일 <더팩트>에 "유지태가 '사임당' 출연을 제안 받았지만, 정중하게 고사했다"고 밝혔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드라마다.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가 캐스팅을 확정해 화제가 되었으며 그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았다.

'사임당'은 내년 상반기 방송 목표로 SBS에서 사전 제작을 준비 중이다. 연출은 '태왕사신기' '비천무'의 윤상호 PD가 맡는다. 대본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등을 쓴 박은령 작가가 집필한다.

한편 유지태는 지난 2월 KBS 2TV '힐러'에서 활약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고 있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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