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 연속 박차기로 이노키 링아웃 시켜! '통쾌'
'원폭박치기'라는 별칭으로 유명했던 프로레슬러 김일과 일본의 안토니오 이노키 선수의 경기가 재조명됐다.
김일은 일본에서 프로레슬러로 최고 전성기를 구가했던 선수다.
그러던 중 1965년 나라의 부름을 받고 빈곤과 패배주의의 늪에 빠져 있던 동포들을 위해 귀국한다.
김일은 조국의 링에서 세계적 레슬러들과 당당히 맞서며 통쾌한 박치기에 온 국민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레슬링의 인기도 하루가 다르게 높아졌다.
김일은 안토니오 이노키, 자이언트 바바 등 일본의 거인 레슬러들을 차례로 쓰러뜨리며 세계 헤비급 챔피언 자리에도 오른 바 있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