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우물 속의 여인, 범인은 '미신 숭배'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전파를 탄 우물 속 시체 유기 사건. 4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미제 사건으로 처리된 살인 사건이 전파를 탔다./SBS 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미모의 학습지 교사, 우물 속에 유기된 이유는?

미모의 학습지 여성이 억울하게 살해된 미제 사건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평화롭던 시골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우물 속 죽음을 소재로 '우물 속의 여인- 빨간 자동차 연쇄 납치 미스터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선 26살 학습지 여교사의 살인 사건을 다뤘다. 평소 빼어난 외모로 지인들에게 유명했던 고인은 의문의 죽음을 당한 뒤 마을 우물에서 발견됐다.

당시 사건을 조사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결과에 따르면 피해자는 시체에 외상은 없었으며 사인은 경부 압박 질식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이후 마을 우물에서 발견된 고인의 시체에 범죄 심리 전문학자는 "동네 우물에 시체를 유기한 범인의 심리는 은폐의 목적이 아니다"며 "미신과 관련한 의식의 목적이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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