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가장 잘할 때 은퇴?

차두리, 은퇴한 이유는? 차두리는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배정한 기자

차두리, 은퇴하는 이유 "체력적으로 무리다"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에서 '차미네이터'로 불리던 차두리가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차두리는 지난 2011년 11월 15일 레바논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이후 2년 3개월 만에 다시 국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차두리는 국가대표 재발탁에 "늦은 나이에 다시 선발돼 기쁘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경쟁을 위해 기회가 주어진 것이고 대표팀 내에서 경쟁이 이뤄진다는 것은 월드컵의 경쟁력을 위해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으로 돌아와 경기마다 축구장 곳곳을 누빈 차두리는 '돌아온 차미네이터'로 불리며 축구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후 차두리는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차두리는 이날 열린 은퇴식에서 "나는 정말 복 받은 사람이다.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겠다. 내가 한 것 이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부끄럽고 미안했다. 나는 정말 행복한 축구선수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두리는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대표팀은 이제 월드컵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내게는 나이와 체력적으로 무리같다"며 "이제는 물러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박준영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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