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철수, 송골매로 활동했던 화려한 이력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25년 동안 진행한 배철수의 가수이력과 그의 히트곡이 재조명받고 있다.
배철수는 지난 1978년 동양방송 TBC 제1회 해변가요제에서 그룹 활주로의 일원으로 출전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로 인기상을 받으며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같은 해 MBC 제2회 대학가요제에 출전, '탈춤'으로 은상을 거머쥐며 이름을 알렸고 1979년 그룹 송골매를 결성해 보컬과 드럼을 맡아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1982년 구창모 등과 함께 블랙 테트라 멤버들을 영입해 음반을 내고 보컬 및 기타로 활동했다.
배철수는 그룹 송골매로 활동하며 9장의 음반을 냈고 1990년 3월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로 팝 전문 DJ활동을 시작해 오랜시간 활동 하고 있다.
한편 음악 방송으로 국내 최장수 기록을 달성한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5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상암 MBC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 청취자들을 초대해 특별 생방송 '라이브 이즈 라이프'를 열었다. 이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 밴드 12팀이 참여한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