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 동기생 결국 직위해제 후 대기발령 조치
국세청 과장급 간부 2명이 성매매알선 행위를 하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초 서울 강남의 고급 룸살롱에서 술을 마신 뒤 성매매 여성들과 함께 인근 모텔로 자리를 옮겼다가 성매매 제보를 접수하고 현장을 급습한 경찰에 단속됐다.
긴급체포된 이들은 행정고시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같은 사실을 국세청에 통보했고, 국세청은 지난 10일 이들에 대한 직위를 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cuba2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