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마약' 판매책 박 씨 필로폰 0.4g당 40~60만 원 받아
배우 김성민(42)이 11일 오전 필로폰 구입과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11일 오후 2시성남수정경찰서 백남수 형사과장은 김성민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브리핑에서 "마약 수사팀이 제보를 받아 김성민을 비롯해 마약사범 1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1월 24일 매수한 기록이 발견됐다. 김성민이 100만 원을 송금한 것이 확인됐다. 투약 횟수 등을 제외하고는 혐의를 대부분 시인했다"고 밝혔다.당시 김성민은 직접 퀵서비스 기사와 통화한 뒤 여성 지인을 보내 필로폰을 수령했다.
경찰은 마약 판매책 박 씨(22)를 검거해 통화 내역을 수사하다 김성민이 필로폰 0.8g을 구매한 정황을 포착하고 서초동 자택에 있던 김성민을 검거했다.
한편 박 씨는 필로폰 0.4g당 40~60만 원을 받았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