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한없이 가벼운 요즘 연애
'호구의 사랑'이 첫방송됐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는 강호구(최우식 분)이 사귀는 줄 알았던 여자친구가 실은 자신을 그냥 오빠로 알고 지낸 것을 깨달았다.
최호구는 문자하고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술도 먹지만 사귀는 것은 아니라는 여자들의 연애방식을 이해하지 못한다. 친구들은 그를 "호구"라고 말한다.
신호등을 사이에 두고 도도희(유이 분)에게 첫눈에 반한 강호구의 대사는 의미심장하다. 그는 "연애는 달라야 하지 않나. 서로 눈만 마주쳤을 뿐인데 수 많은 사람들 중에 단번에 서로를 알아보는 거. 그래서 초록 불인지 빨간 불인지, 신호등 볼 정신도 없이 서로의 눈동자만 보고, 믿고 차도에 뛰어들듯이 질주하는 그런 사랑 같은 거 아닐까. 연애라는 거"라고 연애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밝혀 인스턴트식 요즘 연애에 아날로그 감성을 불어넣을 준비를 마쳤다.
'호구의 사랑'은 애프터스쿨 유이와 최우식 외에도 2AM 임슬옹, 이수경이 열연해 남녀 4명의 '갑을로맨스'를 그린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