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자 고교 순위, 수시체제 민사고 '선전'
서울대 합격자 고교 순위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민사고(민족사관고등학교)의 순위를 궁금해하는 누리꾼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6일 베리타스알파에 따르면 서울대 합격자 고교 순위(정시최초 합격자 기준) 1위는 40명을 배출한 상산고이며 그 뒤를 대원외고와 외대부고가 이었다.
민사고는 정시최초합격자 3명, 수시합격자 34명으로 수시와 정시 최초 합격자를 종합해 모두 37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이는 정시보다는 확실한 수시체제인 민사고의 특성과 한 학년이 165명으로 이루어진 작은 규모를 감안하면 눈부신 성적이다. 외대부고와 민사고는 수시 34명 실적이 동일하지만 외대부고의 한 학년 정원이 350명 규모인 것을 보면 민사고의 실적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한편 서울대 합격자 고교 순위 '톱30'에 든 31개교는 올해 422명의 서울대 정시최초 합격자를 배출했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