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원, 패했지만 겸손한 면모 눈부셔…
서두원(33·팀원)의 페이스북 사진이 관심을 받고 있다.
서두원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굽네치킨 로드FC 021 6경기 페더급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맞붙은 최무겸(25·MMA스토리)과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서두원은 이날 경기에서 최무겸에게 졌지만 승부를 인정하고 최무겸에게 목마를 태워줘 관심을 받았다. 서두원이 올린 사진에는 서두원과 서두원의 목마를 타고 있는 최무겸이 보인다.
서두원은 사진과 함께 "완패 했습니다"라며 승부를 인정하고 "도전을 받아주고 또 저를 멋지게 이겨준 챔피언 최무겸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많이 부족했습니다. 역시 챔피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지만 건방진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겸손한 면모를 보여줬다.
서두원은 "응원해 주신 분들과 팀 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주위 사람에게 인사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서두원의 페이스북 글을 본 누리꾼들은 "서두원, 멋있었다" "서두원, 사람이 좋은듯" "서두원, 격투기가 이렇게 멋있는 종목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