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소영 기자] 홍종현(25)과 나나(24)의 열애설에 걸스데이 유라(23)의 팬들이 뿔이 났다.
22일 오후, 우먼센스가 홍종현과 나나의 열애설을 보도하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시청자 게시판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홍종현이 유라와 함께 '우결'에서 가상 부부로 나오기 때문.
'쫑아 커플'로 불리는 홍종현-유라의 팬들은 시청자 게시판에 "하차시키든지 지금 바로 확인을 시켜 주든지" "유라 어떡해" "'우결' 자체가 예능 프로그램이고 짜고 치는 건 다 알고 있지만 예전에도 출연자가 다른 사람과 연애 중이어서 문제된 경우가 있지 않나" 등의 지적을 쏟았다.
2013년 1월, 배우 오연서는 '우결'에서 이준과 가상 부부로 출연하고 있는 도중 이장우와 열애설이 났다. <더팩트> 단독 보도 이후 오연서의 인정에 이준 팬들은 화를 냈고 결국 제작진은 두 사람을 중도 하차시켰다.
이날 우먼센스 2월호 보도에 따르면 홍종현과 나나는 7개월째 연애하고 있다. 둘은 온스타일 '스타일로그'에서 처음 만난 프로그램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한 걸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한 이들도 많다. 지난해 연말에는 인천 월미도 놀이공원에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겼고, 최근에는 홍종현의 강남 집 인근에서도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홍종현은 모델 출신으로 MBC '마마' 등에서 배우로 거듭났다. 현재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걸스데이 유라와 가상 부부로 지내고 있다. 나나는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로 활동하며 남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