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기 "남편 조쉬 더하멜, 첫 만남부터 내 옷 속에 들어오려 해"

블랙 아이드 피스 보컬 퍼기가 남편 조쉬 더하멜과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 얼루어 제공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홍일점 보컬 퍼기(40)가 배우 조쉬 더하멜(42)과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퍼기는 패션지 얼루어 2월 표지 모델로 선정돼 더하멜과 생후 16개월 된 아들 엑슬 더하멜과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섰다. 그는 출산 후에도 예전과 같은 몸매를 자랑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퍼기는 더하멜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 생활까지 숨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퍼기는 "2004년 더하멜을 처음 만났을 때 그는 내 옷 속에 들어오고 싶어 했다"며 과감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또 결혼한 뒤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했다. 퍼기는 "남편이 내 체모 제거에 관심을 갖는다"며 "부끄러워서 가라고 해도 호기심 때문에 곁을 떠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퍼기와 조쉬 더하멜은 2009년 결혼해 지난 2013년 8월 아들 엑슬 더하멜을 낳았다. / 조쉬 더하멜 페이스북

퍼기는 출산 공백기를 끝내고 조만간 솔로 앨범과 블랙 아이드 피스 새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러나 그는 "아무리 바빠도 가족과 2주 이상 떨어지지 않기로 약속했다"며 가정에 충실한 아내이자 엄마의 면모를 자랑했다.

퍼기는 윌 아이 엠, 애플딥, 타부와 함께 1998년부터 블랙 아이드 피스로 활동했다. 블랙 아이드 피스는 '붐붐파우(Boom Boom Pow)' '웨어 이스 더 러브(Where is the love)' 등의 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받았다. 퍼기는 솔로로도 활동하며 '빅 걸스 돈 크라이(Big girls don't cry)'로 성공을 거뒀다.

퍼기의 남편 조쉬 더하멜은 국내에도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다. 퍼기와 더하멜은 지난 2009년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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