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훈 "박근형 아들로 보이는 게 부담"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윤상훈의 본명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윤상훈이 성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훈의 아버지 박근형은 "내 아들은 박상훈이 아니라 윤상훈이다. 아버지의 성을 무자비하게 바꿨다"며 "발음상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고 싶어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그래도 난 불쾌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윤상훈은 "사람들 시선이 불편해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안 했다"며 "이름을 바꾼 이유 중 하나가 아버지의 아들로 보이는 게 부담됐다"고 털어놨다.
윤상훈의 아버지 박근형은 1963년 KBS 공채 탤런트 3기로 연예계에 입문한 베테랑 배우다. 윤상훈은 이런 아버지의 후광을 부담스럽게 여긴 것이다.
한편 윤상훈은 음악 프로듀서, 배우, 싱어송라이터 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음악 그룹 멜로 브리즈의 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