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중국 게임업체 에프엘 모바일이 올해 상반기를 이끌 신작 모바일게임 ‘오스트 크로니클’로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국내 게임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해외 게임들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에프엘 모바일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에프엘 모바일 쇼케이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모바일게임 ‘오스트 크로니클’이다. 2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24일 국내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출시된 후 하루 만에 최고 매출 4위, 인기 무료게임 1위에 올랐다.
에프엘 모바일의 이 같은 행보는 국내외 업체 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의지 표명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 국내 지사인 에프엘 모바일 코리아를 설립한 뒤 모바일게임 ‘몽환’과 ‘투신’을 선보이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
국내 지사는 현재 ‘오스트 크로니클’을 필두로 여러 장르의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당면 목표는 모바일게임 유통사로서 톱5 진입과 해외 진출을 위한 한국 개발사와의 파트너십 구축이다.
박세진 에프엘 모바일 코리아 지사장은 “모바일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스트 크로니클을 필두로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을 개발한 짱춘우 조룡 엔터테인먼트 PD는 ‘오스트 크로니클’을 가리켜 “한국 모바일게임의 역사를 새로 쓸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에프엘 모바일은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모바일게임 전문 유통사다. 중국 IOS(애플 운영체제) 기준 톱3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2013년 중국내 회원 수는 1억 명 이상이다. ‘오스트 크로니클’은 중국에서 역할수행게임(RPG) 장르 최고 매출 5위, IOS 최고 매출 16위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